양지머리에 붙어 있으며 황백색의 단단한 지방을 포함한 살코기입니다. 고기의 결과 직각으로 썰면 하얀 지방이 살코기 속에 차돌처럼 박혀 있는 것같이 보입니다. 차돌박이의 지방은 근육 사이에 박혀 있어 어떻게 썰어도 지방이 살코기 속에 들어있는 모양이 됩니다. 단단한 연골성 지방으로 씹으면 고기 맛이 나며, 꼬들꼬들하면서도 풍부한 육즙이 고소한 기름향기와 어울려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차돌박이는 얇게 썰어 구이로 먹으며, 끓이면 아주 부드러워지므로 샤브샤브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 드셔도 감칠맛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