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맛이 일품이 차돌박이는 구이 또는 샤브샤브용으로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 또한 매번 구워먹기만 했던 차돌박이를 이번엔 색다르게 찜으로 만들어 봤어요.
손이 가는 요리이지만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무엇보다 만들어 내놓을 때 있어보입니다.
특히나 소스를 다양하게 내놓으면 취향껏 찍어먹을수 있어서
손님 접대용으로 그만이에요.
재 료
차돌박이 500g, 깻잎 1봉,부추 1묶음, 숙주 300g, 팽이버섯
된장소스-된장 1T,마요네즈 1T,꿀 1T,들깨가루 1.5T, 물1.5T
식초 2/3T, 다진마늘 1t,고춧가루 1t, 청양고추1개
간장소스- 양조간장2T,매실액 2T, 식초4T, 물8T,설탕 1T
칠리소스-스위트 칠리소스 3T, 칠리 갈릭소스 1T
차돌박이는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해주세요.
부추는 손가락두마디정도 길이로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반으로 썰어주세요.
깻잎은 반으로 잘라주세요.
차돌박이위에 깻잎을 깔고 부추와 팽이버섯을 적당히 넣고 돌돌돌~말아줍니다.
채반위에 숙주나물을 깔아준뒤 차돌박이를 올려주세요.
소금,후추로 약간의 간을 해주고 나머지 숙주를 수북히 올려주고 뚜껑을 닫아 쪄주세요.
7~10분정도 찌면 적당히 잘 쪄집니다.
※
깔아준 숙주는 차돌박이에 기름 때문에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고기위에 숙주를 올려서 쪄주는게 좋아요.
매번 구워서 먹어본 차돌박이이기에 찜으로 요리했을 때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얼른 한입 먹어봤습니다.
가장 걱정됐던 누린내는 다행히 나지않았고
차돌박이도 적당히 잘 쪄서 질기지않고 야들야들했어요.
기름진 부위라 자칫 느끼할수 있는데 쪄지면서 기름이 살짝 제거되고
무엇보다 다양한 소스에 찍어먹으니 느끼함 없이 한접시 뚝딱 먹게 되더라구요.
감칠맛과 깊은맛을 간진 된장소스
느끼함을 잡아주고 산뜻한 간장소스
매콤달달한 칠리소스
그리고 고기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구운소금이나 스테이크시즈닝을 찍어드셔도 좋아요.
들어가는 재료는 많지않지만 하나하나 말아야하기에 손이 가는요리이지만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우선 만들어놓으면 정성 가득해보이니
특별한 날 한번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