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에 찹 스테이크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어요. 조은장터에서 스테이크용 미국산VS호주산 척 아이롤 제품을 가지고 요리해서 맛을 비교해 보았어요. 왼쪽이 호주산 척 아이롤 오른쪽은 미국산 척 아이롤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하게 잘 도착! 조은장터에서 주문할 때 고기의 두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2cm로 선택했거든요. 그랬더니 두께가 상당해요!   정신없이 굽느라 과정샷은 많이 못찍었네요..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으려면 불조절이 관건이예요. 최대한 팬을 달구어 주기 강불로 달구었다가 고기를 올려 주고 반 정도 익었을 때 한 번 뒤집어 주어요. 한 번 뒤집어 주고 나서는 버터를 한 조각 올려서 녹여 주고 원래 버터 안 두르는데 이 날은 왠지 더 살찌고 싶어서? ㅎㅎㅎ 겉이 갈색빛이 돌도록 바싹 굽지만 사실 안은 덜 익어서 미디움레어입니다^^  호주산 척 아이롤로는 찹스테이크! 먹기 좋게 썰어서 올리브유와 허브와 소금으로 밑간 조물조물 무쳐 주었어요^__^  찹 스테이크 만들기에 꼭 필요한 건 맛있는 소스! 집에 있던 시판스테이크소스랑 케찹이랑 우유랑 넣고 살짝 끓여 주었어요. 우유가 들어가면 풍미가 좀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입니다~  버터 두르고 고기를 볶다가 야채들도 함께 넣어 주고요. 저는 파프리카랑 양파, 대파 넣었어요!  집에서 찹스테이크 만들기 끝! * 아무래도 아이들은 소스가 더해진 찹스테이크를 좋아할 것 같네요. 울 지겸이는 둘 다 잘먹었지만요. 부위는 같은 미국산.호주산 척 아이롤 둘 다 맛본 소감은...가정용으로는 2cm는 다소 두꺼운 느낌입니다. 1cm도 적당하다는 생각이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초이스 미국산 척 아이롤이 제 입맛에는 더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호주산 척 아이롤은 찹스테이크라 소스가 더해져서 정확한 고기의 맛을 느끼기는 어려웠지만 익숙한 호주산인지라^^ 맛있게 먹었답니다. |
